제주시, 불법 산림훼손 7건 적발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 제주시가 불법 산림훼손 행위에 칼을 빼들었다.

제주시(시장 김병립)는 이달부터 산림 내 불법행위 특별단속 기간 중 불법 산림훼손행위 7건을 적발, 자치경찰단에 수사의뢰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2013년 9건에 불과하던 불법 산림훼손행위는 지난해 71건으로 증가하는 등 최근 들어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쟁점화 되고 있다.

특히 ‘재선충 고사목 피해지 불법 개간’ ‘지가 상승을 목적으로 한 불법 산지전용’ 등 최근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어 집중 단속이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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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관계자는 “불법 산림피해 저감을 위한 맞춤형 산림보호단속·계도 계획을 수립, 지속적으로 홍보 및 단속을 추진해 산림 재산을 보호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