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우리은행은 영업시간 외에도 자동화기기(ATM)을 통해 환전 신청이 가능한 '자동화기기 환전예약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서비스를 통해 전국 우리은행 ATM에서 환전을 신청한 뒤 인천공항 및 김포공항, 서울역 환전센터를 포함한 전국 73개 지정 영업점에서 휴일에 상관없이 365일 내내 외화를 수령할 수 있다.
환전 신청이 가능한 통화는 미국 달러화(USD)와 일본 엔화(JPY), 유로화(EUR), 중국 위안화(CNY) 등 총 10개 통화다.
환전 한도는 거주자 기준 최저 미화 100달러 이상, 최대 1일 미화 1만 달러 이내다.
우리은행은 여름철 해외여행 시즌을 맞이해 오는 8월 말까지 서비스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최고 80%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영업시간에 맞춰 영업점을 방문하기 어려운 고객도 누구나 우리은행 자동화기기 네트워크를 활용해 쉽고 저렴하게 환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