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주다하 "레이싱모델 수명 안 길어, 일 욕심 아닌 욕심 부려" 생전 인터뷰

2016-05-16 08:56
  • 글자크기 설정

[사진=주다하 인스타그램]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레이싱모델 주다하가 교통사고로 사망한 가운데, 생전 인터뷰 발언이 다시금 화제다.

최근 주다하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일 욕심이 무척 많은 걸로 알려져 있다'는 기자의 질문에 "일 욕심이 많다기보다는 이왕 하는 거 잘하고, 열심히 하고 싶은 것 같다"고 대답했다.
이어 주다하는 "모델의 수명은 길지 않다고 생각해서 이렇게 욕심 아닌 욕심을 부리는 것도 같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주다하는 어떤 사람으로 남고 싶으냐'는 질문에 "'아 주다하, 일을 참 좋아했어'라는 소리를 듣고 싶다. 아무래도 여자다 보니 예쁘고 매력적이란 말을 듣는 것도 좋겠지만, 엄연히 나는 일하는 사람이니까 일을 잘한다는 거 그리고 그 잘하는 것도 좋아해서 잘한다는 이미지를 갖고 싶다"고 말했다.

이렇게 말한 주다하는 지난 15일 오전 '2016 아시아스피드페스티벌(AFOS)' 결승전이 열리는 전남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KIC)로 향하던 중 자신이 탑승한 승합차가 마주오던 승합차와 충돌해 큰 부상을 입으면서 사망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