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계약금액은 PKG 6A, PKG 11 두 개의 공사에 대한 삼성엔지니어링㈜ 본사 계약분만을 합쳐 공시한 것으로 해외법인 수주액(PKG 6A 1억5099만 달러, PKG 11 2억7677만 달러)을 더할 경우 총 8억8509만 달러, 우리나라 돈으로 총 1조원에 해당된다.
앞서 지난해 12월 4일 삼성엔지니어링은 말레이시아 국영 석유기업인 페트로나스(PETRONAS)의 자회사인 PRPC Glycols Sdn. Bhd로부터 PKG 6A와 PKG 11에 대한 낙찰통지서(LOA)를 접수받았다고 공시를 통해 밝힌 바 있다.
산유국인 말레이시아는 석유·가스 산업의 성장기반 조성을 위해 한국의 여수화학단지에 비견되는 ‘쁭어랑 석유화학단지(PIC, Pengerang Integrated Complex)’ 구축 계획을 세워 추진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