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방송되는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173회에서는 1970년 MBC 2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박원숙의 가슴 아픈 사모곡이 그려진다.
이혼후 아들을 홀로 키우던 박원숙은 교통사고로 아들을 먼저 보내고, 자신의 버팀목이던 어머니 조차 2016년 봄 하늘로 먼저 보낸다.
특히 방송을 위해 흩어져 살고 있던 남매들이 한 자리에 모이고, 어머니를 위한 가족사진을 찍기로 한다. 하지만 가족사진을 찍기로 한 날 박원숙 모친은 건강이 급격히 안 좋아지고, 결국 컨디션 악화로 응급실에 실려간다.
슬픔에 잠겨 있는 박원숙을 위해 후배배우들은 어버이날 깜짝 선물을 준비한다.
한편,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는 매주 일요일 오전 8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