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슈가맨’이 시청률 3.1%로 동시간대 종편 프로그램 중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그러나 지난달 4월 26일 방영된 28회의 5.5%에 비하면 대폭 낮아진 시청률이다.
투유 프로젝트-슈가맨’ 29회가 3.1%(닐슨 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광고 제외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유재석 팀의 슈가맨은 드라마 ‘마지막 승부’ OST인 ‘사랑하고 있다는 걸’을 부른 손지창이었다.
손지창은 “이 노래를 부른 건 23년 만이다. 너무 긴장 돼서 눈을 감고 불렀다”라며 긴장한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손지창은 오연수와 결혼에 대해 “29살에 결혼을 했다. 그때 장모님이 부르시더니 ‘우리 딸을 데려가던지 놔주던지’라고 말하시더라. 하필 그 순간 기자분이 냄새를 맡으셨다. 그런데 이 여자를 놓치면 더 좋은 여자를 만날 자신이 없어서 결혼 발표를 해버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찍 결혼한 것을 후회한 적은 있다”고 농담하며 “과거에서 ‘시그널’처럼 무전이 와서 다시 선택할 수 있다면, 유재석 씨랑 친하게 지내라고 할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특히 활동을 중단한 것에 대해 “둘째를 낳고 아내가 활동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둘다 일을 해버리면 아이를 돌볼 수 없으니 난 가정 일을 선택했다. 나에게 우선순위는 가족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