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가 오는 5일 시작되는 황금연휴 할인행사 지원반을 운영한다.
이관섭 산업부 차관은 4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유통업계 조찬 간담회에서 “연휴 기간에 업계의 애로 사항을 신속하게 해소할 수 있도록 산업부 내에 지원반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롯데백화점, 신세계 백화점, 현대백화점,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의 유통업체 대표들이 참석했다.
이 차관은 6일 임시공휴일의 고속도로·민자도로 통행료 면제, 연휴 기간 문화시설 무료 개방 등 다양한 소비 촉진책을 소개했다.
그는 “정부도 이번 황금연휴 기회를 활용해 내수활성화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백화점들은 연휴 기간에 의류·스포츠 브랜드 등을 중심으로 특별 기획전을 통해 20~50% 규모의 할인행사를 연다.
또 대형마트들은 어린이 완구, 건강식품, 나들이용 식품 등에 대한 할인행사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