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황금연휴 정부 지원반 운영…“내수 활성화에 적극 나설 계획”

2016-05-04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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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이관섭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은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장재영 신세계백화점 대표, 김영태 현대백화점 대표, 이완신롯데백화점 전무, 이갑수 이마트 대표, 권동혁 홈플러스 전무, 김윤경 롯데마트 상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5월 6일 임시공휴일 지정과 관련, 내수경기 회복을 위해 '유통업계 대표들과의 간담회'를 진행했다. 사진제공=산업통상자원부]


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가 오는 5일 시작되는 황금연휴 할인행사 지원반을 운영한다.

이관섭 산업부 차관은 4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유통업계 조찬 간담회에서 “연휴 기간에 업계의 애로 사항을 신속하게 해소할 수 있도록 산업부 내에 지원반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산업부 창의산업정책관이 반장을 맡고 생활용품·가전·의류 등 주요 품목 담당 과장으로 구성된다.

이날 간담회에는 롯데백화점, 신세계 백화점, 현대백화점,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의 유통업체 대표들이 참석했다.

이 차관은 6일 임시공휴일의 고속도로·민자도로 통행료 면제, 연휴 기간 문화시설 무료 개방 등 다양한 소비 촉진책을 소개했다.

그는 “정부도 이번 황금연휴 기회를 활용해 내수활성화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백화점들은 연휴 기간에 의류·스포츠 브랜드 등을 중심으로 특별 기획전을 통해 20~50% 규모의 할인행사를 연다.

또 대형마트들은 어린이 완구, 건강식품, 나들이용 식품 등에 대한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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