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위기탈출 넘버원’ 후속으로 첫 방송되는 스타들의 이색 해외 체험기 ‘수상한 휴가’에 조연우, 이승준이 첫 주자로 나선 가운데 배우 이승준이 눈물을 흘리는 돌발 상황이 발생해 이목을 끌고 있다.
두 절친은 최고의 휴양지 발리가 속해 있는 인도네시아 순다 열도로 여행을 떠났다. 이들은 발리를 시작으로 미지의 섬 숨바에 머물던 중 촬영 소식을 듣고 자신들을 찾아온 현지인들과 마주하게 됐다. 특히 이승준은 그들이 찾아온 이유를 듣고 직접 눈으로 보게 되자 울컥 차오르는 눈물을 참지 못해 모두를 당황하게 만들었다고.
‘수상한 휴가’의 한 관계자는 “이승준의 눈물에 제작진도 당황했지만 모두가 그의 슬픔에 공감할 수밖에 없었던 상황이었다”며 “그가 지닌 따뜻한 마음씨를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는 대목이었던 만큼 시청자들에게도 그 진심이 전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수상한 휴가’는 두 명의 절친 스타가 함께 낯선 땅에서 겪는 돌발 상황과 현지인들의 교감을 그대로 담아내는 프로그램. 단순한 여행과는 달리 현지인들의 문화 체험에 중심을 둔 리얼 해외 체험기로 흥미를 유발하고 있다.
시청자들의 눈물샘까지 적실 배우 이승준의 따스한 마음씨는 오늘(2일) 밤 8시 55분에 첫 방송되는 '수상한 휴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