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원아들에게는 문화공연 감상을 통한 심미감과 체력을 길러주고, 교육가족의 화합과 더불어 유치원 정보와 공감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누리축제는 세 모양으로 지난달 29일부터 이틀에 걸쳐 운영됐다. 첫날 유치원 로비에서는 원아대상으로 하는‘향기로운 오카리나’와 희망가족 대상으로‘봄날! 사랑을 나누는 클래식’축제가 열렸다. 둘째 날 30일 대강당에서는 원아와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하하호호 가족운동회’가 있었다.
마지막 날 ‘하하호호 가족운동회’에서는 지구굴리기, 해일주의보, 캥거루달리기 등의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축제에 참석한 원아, 아버지, 어머니, 형제, 할아버지, 할머니들은 어느새 아름다운 선율이 함께하는 행복한 음악회와 즐거운 체육대회를 보내며 양지가족의 일원이 됐다.
양지유치원 관계자는, “양지유치원은 ‘스스로, 사이좋게, 예의있게’를 몸에 익혀, 즐겁게 노래 부르며, 신나게 뛰어노는 밝고 따뜻한 언덕과도 같은 곳”이라면서, “누리축제를 보내며 교직원과 학부모가 더 가까워지는 기회가 된 만큼 유치원 교육에 대한 따뜻한 격려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