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도담동에 양지유치원 개원

2014-11-03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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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3・4・5세 총 8개 반 160명 어린이 3일 입학

▲ 3일 양지유치원학생들이 입학한후 좋다고 환하게 웃으면서 손들고 웃고있다. 
 


아주경제 윤소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지난 1일자로 세종시 도담동에 양지유치원이 개원하고 3일 제1회 입학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양지유는 만 3세 2개 반에 30명, 만 4세 4개 반에 80명, 만 5세 2개 반에 50명 총 8개 반 160명의 원생과 28명의 교직원 규모로 개원했다.

또한, 양지유는 어린이들이 자신의 일을 스스로 하는 능력을 키움과 동시에 친구・가족・이웃 간 올바른 사회성을 배양해 예의 있는 민주시민으로 성장하자는 의미로 원훈을‘스스로 사이좋게 예의있게’로 삼았고, 원목을 감나무로 원화는 은방울꽃으로 각각 정했다.

입학식은 시교육청 학교지원과 파견 직원들에 의한 등교 안내에서부터 교사들의 원아 맞이, 각 반 안내, 학부모 설명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양지유는 애착 대상인 부모와 떨어지기 싫어하는 어린이들, 그리고 자녀의 분리불안을 염려하는 학부모가 유치원을 친숙하게 생각할 수 있도록 기존의 평범한 입학식 이미지를 벗어나 소원나무 만들기, 포토・놀이존, 미디어 연극 관람 등 축제 형식의 입학식을 치러 원생과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박수미 원장은 이날 입학식에서 “사람과 자연의 조화를 중시하며 어린이들이 신나고 학부모들이 행복한 유치원을 조성해 나가겠다”며, “학부모님들께서도 관심어린 시선을 가지고 교육활동에 함께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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