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밴드 라데, 메이저 데뷔 미니앨범 'L+D' 오늘(27일) 정오 공개

2016-04-27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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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밴드 라데 [사진=토탈셋 엔터테인먼트 제공]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4인조 인디밴드 라데(보컬 및 기타 변재민, 랩 상의준, 베이스 최우현, 드럼 너구리)의 메이저 데뷔 미니앨범 'L+D'가 오늘(27일) 정오에 드디어 공개된다.

라데의 본격 메이저 시장 진출 앨범으로 화제를 모은 이번 앨범은 아이유, 나윤권, 딕펑스, 심현보 등 유명 아티스트들과 작업해온 박민서 프로듀서와 젊은 레코딩 엔지니어 그룹 팀앤지니어스(teamngenius)의 사운드 디자인과 리마스터링을 거쳐 높은 퀄리티로 완성되었다.
특히 이전 팀 명 '라우들리데시벨'로 2013년 발표하여 대표곡으로 사랑 받아온 '존중받지 못한 이별'의 재편곡 버전이 수록될 예정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존중받지 못한 이별'은 준비되지 않은 이별의 아픈 정서를 담담한 보컬과 매력적인 랩으로 담아낸 곡으로, 라데의 감성적인 음악 색깔을 가장 잘 대변하는 곡이다.

또한 지난 2015년 발표한 앨범 '페인트 잇 허(Paint It H.E.R)'에 수록되었던 '라이어' 역시 한층 업그레이드된 사운드의 재편곡 버전으로 만나볼 수 있다. ​

이 밖에도 신곡 '기다리다 지쳐' 등이 수록되어 알찬 구성의 앨범으로 대중을 만날 계획이다. 라데는 장범준과 함께 밴드 낭만유랑악단의 버스킹 여정을 담은 '낭만극장365'에 출연하여 합동 공연을 펼치며 큰 주목을 받은바 있다. ​

또한, 신화의 김동완이 발표한 미니앨범 'D'에 참여하는 등 탄탄한 실력과 음악성을 인정받아왔다.

라데만의 감성으로 꽉 채운 메이저 데뷔 미니앨범 'L+D'는 오늘(27일) 낮 12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표된다.

한편, 공식 공개 전 빈티지한 분위기의 티저 버전으로 주목 받은 '존중받지 못한 이별'의 뮤직비디오도 동시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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