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 의왕시 내손1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지구의 날을 맞아 실내 전등 끄기 및 환경체험 행사를 가졌다.
기후변화로 고통 받는 지구를 조금이라도 쉴 수 있게 해주기 위한 취지에서 전 세계 수백만명의 사람들이 힘을 모아 추진하게 된 소등 캠페인은 ‘지구 시간(Earth hour)’이라는 이름으로 2007년 3월 시드니에서 처음 시작됐다.
이날 전등 끄기 행사는 저녁 8시부터 15분간 진행됐으며, 9개동 766세대가 일제히 소등을 실시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또 저녁 6시30분부터는 천연스킨만들기 환경체험 행사와 함께 친환경 EM 발효액을 주민들에게 무료로 나눠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최윤호 주민자치위원장은 “주민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지구온난화와 기후변화에 대해 생각하는 좋은 계기가 됐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