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그야말로 오디션 스타 전성시대다. 가요계는 물론 예능, CF까지 오디션 스타들이 활약이 두드러진다.
SBS 'K팝스타3' 준우승자 샘 김은 최근 컴백했다. 약 2년간의 침묵을 깬 만큼 6곡의 데뷔앨범 수록곡에 정성을 가득 담았다. 크러쉬가 피처링한 타이틀 곡 'NO눈치'부터 마지막 트랙 '유어 송'까지 전곡의 작사·작곡에 직접 참여했다.
그 뒤를 잇는 YG의 컴백 스타는 악동뮤지션이다. 이들은 2013년 4월 종영한 SBS 'K팝스타2'의 우승자다. 이듬해인 2014년 4월 1집 '플레이'를, 같은해 싱글앨범 '콩떡빙수 서버댄스', '시간과 낙엽'을 연이어 발표했지만 이후 약 2년간 공백기를 가졌다. 남매 듀오라는 독특한 이미지와 싱어송라이터로서 실력도 인정받은만큼 음악팬들의 기대가 크다.
MBC '위대한 탄생' 출신 에릭 남은 데뷔 5년차에 꽃을 피웠다. 최근 아주경제와 만난 에릭남은 "컴백한 뒤 한 달간 잡힌 공식 스케줄이 약 60개"라고 밝혔다. 올해에만 MBC '우리 결혼했어요', 올리브TV '노 오븐 디저트2', 온스타일 '매력티비' 등 세 편의 예능 고정을 맡게 됐다.
Mnet '프로듀스101' 출신 그룹 IOI는 데뷔 전부터 CF계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다. 주류 광고를 시작으로 음료, 화장품 등 품목도 다양하다. 모델료도 억대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벌써 두 편의 CF가 공개됐고 이 외에 논의 중인 광고도 10여 개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