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태양의 후예' 인기에는 무엇보다 '극강'의 케미를 자랑했던 송중기-송혜교, 진구-김지원 두 커플의 역할이 컸다.
극 중 유시진(송중기 분)과 강모연(송혜교 분)은 극 초반 밀고 당기는 사랑으로 시청자들의 애간장을 태웠다. 강모연을 향한 사랑을 숨기지 않았던 유시진과, 그런 유시진에게 끌렸지만 '군인'이라는 위험한 직업에 망설이기를 수십 번이었던 강모연은 결국, 숨길 수 없는 감기처럼 숨겨지지 않는 사랑으로 유시진의 마음을 온전히 받아들였다. 그렇게 송송커플은 설레는 로맨스로 시청자들의 여러 밤을 지새우게 만들었다.
시청자들의 '태양의 후예' 속 두 커플의 이뤄질 듯 이뤄지지 않던 밀당 로맨스에 '송송커플' '구원커플'이라는 애칭으로 부르며 열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