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골프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 골프 토너먼트에서 우승한 대니 윌렛(29·잉글랜드)이 처음으로 세계랭킹 10위권에 들었다.
윌렛은 마스터스가 끝난 11일(한국시간) 발표된 남자골프 세계랭킹에서 평점 6.46으로 9위에 자리잡았다. 1주전 대비 3계단 오른 것이다.
안병훈(CJ)은 마스터스에서 커트탈락했는데도 불구하고 랭킹 26위를 유지했다. 최경주는 올해 마스터스에 출전하지 못했지만 지난주 103위에서 98위로 랭킹 ‘톱 100위’에 재진입했다.
김경태(신한금융그룹)는 75위로 한국선수 중 둘째로 높은 랭킹을 유지했다. 마스터스에서 공동 7위를 한 마쓰야마 히데키(일본)는 랭킹 13위로 아시아 선수 가운데 최고위를 지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