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담양군에 따르면 이번에 선정된 공모사업으로 ▲상설문화관광 프로그램 ▲방방곡곡 전시 프로그램(작가와 소통하는 오픈갤러리) ▲방방곡곡 공연 프로그램(소쇄원에서 꿈을 꾸다-창작뮤지컬) ▲국립예술단체 우수공연 지원(해설이 있는 발레 돈키호테)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예술감상 교육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 사업 ▲문화가 있는 날 ‘양천리 야간작업’ ▲우리동네 아티스트 등 총 8개 프로그램으로 3억 82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게 됐다.
상설문화관광 프로그램은 담양에서 전승되고 있는 대표적인 가사 작품인 면앙정가와 사미인곡 등을 우리 전통국악·성악·포크송·랩 등으로 재해석해 선보이는 색다른 공연으로 죽녹원에서 주말 상설공연으로 만나볼 수 있게 됐다.
군은 ‘소쇄원에서 꿈을 꾸다’, ‘백진강의 전설’과 같은 우리지역을 소재로 하는 대표 창작 소설들을 뮤지컬, 음악으로 각색해 담양다움의 문화콘텐츠를 개발하는 등 품격 높은 문화 예술 도시로서의 도약을 준비해 나간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