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문화 예술의 도시'로 '비상'

2016-04-11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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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담양군(군수 최형식)이 최근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를 비롯한 2개 기관의 8개 공모사업 선정으로 문화예술 프로그램의 다양화를 통한 ‘생태 도시’와 더불어 ‘문화 예술 도시’로서의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다.[사진=담양군 제공]

아주경제 김태성 기자 = 전남 담양군(군수 최형식)이 최근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를 비롯한 2개 기관의 8개 공모사업 선정으로 문화예술 프로그램의 다양화를 통한 ‘생태 도시’와 더불어 ‘문화 예술 도시’로서의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다.

11일 담양군에 따르면 이번에 선정된 공모사업으로 ▲상설문화관광 프로그램 ▲방방곡곡 전시 프로그램(작가와 소통하는 오픈갤러리) ▲방방곡곡 공연 프로그램(소쇄원에서 꿈을 꾸다-창작뮤지컬) ▲국립예술단체 우수공연 지원(해설이 있는 발레 돈키호테)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예술감상 교육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 사업 ▲문화가 있는 날 ‘양천리 야간작업’ ▲우리동네 아티스트 등 총 8개 프로그램으로 3억 82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게 됐다.

상설문화관광 프로그램은 담양에서 전승되고 있는 대표적인 가사 작품인 면앙정가와 사미인곡 등을 우리 전통국악·성악·포크송·랩 등으로 재해석해 선보이는 색다른 공연으로 죽녹원에서 주말 상설공연으로 만나볼 수 있게 됐다.

군은 ‘소쇄원에서 꿈을 꾸다’, ‘백진강의 전설’과 같은 우리지역을 소재로 하는 대표 창작 소설들을 뮤지컬, 음악으로 각색해 담양다움의 문화콘텐츠를 개발하는 등 품격 높은 문화 예술 도시로서의 도약을 준비해 나간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다양한 공모 사업의 선정으로 지역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문화 향유의 폭을 넓히게 됐다"며 "문화 예술 프로그램의 다양화뿐만 아니라 지역의 예술인들을 양성하는 데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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