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 예술단운영사업소는 최근 시립국악단 상임지휘자 선정을 위한 제2차 추천위원회를 개최하고, 박 음악감독 겸 지휘자를 최종 후보자로 결정했다고 8일 밝혔다.
박 후보자는 서울예술대학교와 중앙대학교에서 타악과 작곡, 지휘를 전공했으며, 중요무형문화제 제92호 태평무(악사) 이수자이기도 하다. 그는 전통 타악기 연주자로 시작해 작곡과 지휘를 공부하고 오랫동안 연극과 무용, 재즈 등 다양한 장르와의 협업으로 얻어진 음악적 성과들을 전통음악에 담아 표현해왔다.
시는 임용후보자에 대한 신원조회 등 채용절차가 마무리되면 오는 25일 박 후보자와 채용계약을 맺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