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9급 공무원 공채 필기시험 경쟁률 39.7대 1

2016-04-09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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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 2016년 국가공무원 9급 공채 필기시험의 실질적인 경쟁률이 39.7대 1로 최종 집계됐다.

9일 인사혁신처에 따르면 이날 전국 17개 광역 시·도에서 치러진 국가공무원 9급 공채 필기시험에서 4120명 선발에 16만3791명이 응시했다. 22만1853명이 원서접수를 했지만 이 중 5만8062명이 응시하지 않아 응시율은 73.8%를 기록했다.

올해 응시율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다. 지난해 9급 공채에서는 접수인원 19만987명 가운데 필기시험을 본 사람이 14만1718명으로 응시율은 74.2%를 기록했다. 4만9000여명이 접수만 하고 시험은 보지 않았다. 실질 경쟁률은 38.3대 1로 집계됐다.

앞서 2011년의 응시율은 73.6%를 기록했고, 2012년 72.9%, 2013년 71.9%, 2014년 71.5% 였다.

인사처는 올해 5만8000여명이 시험장에 나오지 않아 고사장 임대, 시험 감독관 배치, 그리고 시험지 인쇄 등으로 6억원 이상의 낭비가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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