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진순현 기자 = 세계 일주 크루즈선인 일본 오션드림호(3만5265t)가 일본인 관광객 1000여명을 태우고 4일 제주를 찾았다. 이날 오전 8시 제주항 외항에 오션드림이 도착하자 일본인 크루즈 관광객들이 쏟아져 나왔다. 크루즈 관광객들은 각기 다른 버스에 나눠 탑승한 뒤 전쟁평화박물관과 4·3평화기념관 등 제주의 역사를 간직한 관광 유적지를 둘러봤다. 오션드림호는 국제교류 비정부기구(NGO) '피스 보트'가 운영하는 세계일주 여객선이다. 관련기사내년부터 일본·호주 수출할 때 원산지 증명 간소화…자율증명제도 합의경북 대게 유통시장 비상...일본산 대게 국내 시장 잠식 오션드림호의 이번 여정은 봄 정취를 즐기는 것으로 기획됐다. 일본 요코하마에서 출항해 나가사키현의 사세보를 거쳐 제주도를 들린 뒤 일본으로 다시 돌아간다. 제주관광공사는 올해 들어 일본 연안 크루즈 5척을 유치해 일본인 관광객 시장을 살리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오션드림 #일본 #제주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