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정동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이날 개소식에는 김상곤 인재영입 위원장, 김광진 국회의원(비례대표), 이용섭(광산을 국회의원 후보)등이 참석해서 축사를 했다. 축구선수 기성용과 김대중 대통령의 삼남 김홍걸은 영상축사로 축하의 뜻을 전해왔다.
이용빈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광산에서 16년간 지역의 마을 주치의 활동을 하며 고통받는 서민의 삶이 해소되지 않는 부분에 답답함을 느꼈다”며 “현정권의 독주를 막고 광주시민들이 피땀흘려 이룩한 민주주의를 위해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김상곤 더불어민주당 인재영입위원장은 "위원장이 되어 삼고초려 끝에 처음으로 인재영입을 했던 분이 이용빈 후보다"며 "시민사회에서 이구동성으로 추천하는 사람은 이용빈 후보가 처음이다”고 말했다.
김광진 의원은 이 후보와의 인연을 이야기 하며 “이번 총선은 국민의 편에서 싸울 수 있는 국회의원을 뽑는 선거가 되어야 한다”며 “국민의 편에 서서 싸울 수 있는 사람이 이용빈 후보다”고 말했다.
김홍걸 국민통합위원장은 영상을 통해 이 후보와 김대중 대통령과의 인연을 강조하면서 “87년 대통령선거 당시 아버님의 광주유세 지원을 위해 이용빈 후보는 자신의 결혼식을 미루고 광주역 광장에서 사회를 맡았다”며 “호남의 후보들 중 누구보다 아버님의 정신과 닮아있는 이용빈 후보를 지지해달라”고 말했다.
국민참여경선을 통해 더불어민주당 광주 광산갑 국회의원 후보로 확정된 이용빈 후보는 이로써 지역구 4선을 노리는 국민의당 김동철 의원과 본격적인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