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KT는 23일 LG전자의 보급형 스마트폰 ‘LG X 스크린(LG-F650K)’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X 스크린’은 프리미엄 스마트폰에 적용되는 ‘세컨드 스크린’ 기능을 탑재한 스마트폰으로 시간, 날짜 등 기본 정보와 함께 문자, SNS 등 알림을 항상 표시해주는 올웨이즈 온(Always-on) 기능을 지원한다.
X 스크린은 7.1mm의 얇은 두께로 편안한 그립감을 제공하며, 120g의 가벼운 무게와 글래스 재질 느낌이 주는 깔끔하고 세련된 디자인이 특징이다. KT에서 X 스크린을 개통하는 고객에게는 ‘범퍼 케이스’와 ‘액정 보호 필름’을 현장에서 즉시 무료로 제공해 개통 즉시 범퍼 케이스와 액정 보호 필름을 부착할 수 있다.
X 스크린의 출고가는 31만9000원이며 요금제별 공시지원금은 23일 KT 올레샵 홈페이지(http://www.ollehshop.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색상은 블랙, 화이트, 핑크 골드(4월 출시) 총 세 가지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다.
KT에서 X 스크린 구매 시 올레멤버십 포인트(할부원금의 10%) 및 카드 포인트를 활용하여 단말기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지난 3월 2일 출시한 ‘슈퍼 할부 카드’를 이용하면 2년간 최대 36만원까지 통신비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만 24세 이하 고객의 경우 지난 3일 단독 출시한 ‘Y24 요금제’를 이용하면 기존 데이터 선택 요금제와 동일한 가격에 매일 연속 3시간 동안 데이터를 무제한(매일2GB+최대 3Mbps)으로 이용 가능하며 지니팩, 올레TV모바일 데일리팩 등의 콘텐츠를 반값에 이용할 수 있다.
서도원 KT 마케팅부문 무선단말담당 상무는 “향후에도 X 스크린처럼 차별화된 기능을 탑재하면서도 합리적인 가격의 스마트폰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라며, “KT만의 ‘Y24요금제’, ‘슈퍼 할부 카드’와 같은 차별화된 혜택을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주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