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경기도 광주시(시장 조억동)가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정보를 체계·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체납정보 위치관리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했다.
“체납정보 위치관리시스템”은 각종 체납정보 빅데이터와 공간정보를 융합해 부서별로 분산·관리하던 체납정보를 한눈에 확인하고 조회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 18일 상황실에서 지방세 및 세외수입 업무담당자 20여명을 대상으로 공간정보를 활용한 ‘체납정보 위치관리시스템’ 사용자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시스템 개발 추진개요와 자료 구축이 완료된 ‘체납차량’ 분야에 대한 시스템 활용 방법에 대한 전산교육으로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체납정보 위치관리시스템을 활용해 체납업무 정비방식을 효율적으로 개선하고 날로 증가하는 고질·상습 체납자의 은닉세원을 끝까지 추적 징수함으로써 세정운영의 형평성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이 시스템을 지방세, 세외수입, 교통유발부담금, 환경개선부담금 등 체납정보 전 분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