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지역본부(본부장 전종갑) '사랑실은 건강천사' 의료봉사단은 16일 울산 울주군 상북면사무소에서 의료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공단과 울산중앙병원, 하나이비인후과병원, 신세계안과의원, 울산자생한방병원, 울산한의사회(사)울산사회문화원 등 의료봉사지역의 보건의료증진에 앞장서고 있는 의료진과 부산대학교치과병원, 울주군 보건소 의료진까지 총 50여명의 봉사단이 참여해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울주군 상북면은 13개 마을로 이루어진 농촌지역으로 고령인구가 80%이상 차지하며, 진료과목별 의료기관 접근이 어려워 공단에서 최신 의료설비를 탑재한 진료차량(2대)을 제공함으로써, 150여명의 지역주민들이 종합병원급의 진료를 받았다.
공단 관계자는 “사랑실은 건강천사 의료봉사단은 앞으로도 지리적 여건 등으로 인해 병원에 가지 못하는 낙도, 산간 오‧벽지 등을 방문해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분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건보공단 부산본부는 도서지역 의료봉사활동 외에도 직원들이 모금한 건강나눔기금으로 지역아동을 위한 도서관 겸 공부방인‘건강보험 작은도서관’개설, 저소득 아동 후원금 기탁, 사랑의 쌀 나눔 행사, 긴급구호봉사 등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곳곳에서 꾸준히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