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한컴시큐어는 15일 신기술개발실 소속의 이선호 박사가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마르퀴스 후즈후' 2016년 판에 등재됐다고 밝혔다.
이선호 박사는 암호화된 데이터를 복호화 없이 검색하거나 산술 연산할 수 있도록 하는 준동형 암호를 연구했다. 그간 SCI(Science Citation Index)급 논문을 수차례 발표하고, 국제학술대회에도 활발히 참여해왔다.
마르퀴즈 후즈후는 1899년부터 매년 세계 각국을 대상으로 정치, 경제, 사회, 예술, 의학, 공학, 과학 등의 분야에서 세계적 인물을 선정해 업적과 프로필을 등재하는 인명사전이다.
영국 케임브리지 국제 인명센터(IBC), 미국 인명정보기관(ABI) 등과 함께 세계 3대 인명사전으로 손꼽히고 있으며 그 중 가장 권위 있는 인명사전으로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