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스포츠 스타와 걸그룹 커플이 탄생할까.
걸그룹 티아라의 멤버 효민(27)과 메이저리거 강정호(피츠버그 파이어리츠·29)가 열애설에 휩싸인 가운데 효민의 소속사 MBK엔터테인먼트가 확인 중이란 입장을 밝혔다.
이날 앞서 한 매체는 효민과 강정호가 지난해 9월 만나 지난 1월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지난해 강정호는 자신을 위한 시구 응원단이 결성된다는 소식에 시구자로 효민을 지목했다. 강정호의 시구 요청을 효민이 받아들이면서 시구가 성사됐다.
시구를 계기로 두 사람은 우정 이상의 감정을 느꼈고 피츠버그에서 관광 등 달콤한 시간을 즐겼다. 효민이 귀국한 뒤에도 문자로 연락을 주고받던 두 사람은 지난 1월부터 본격적인 교제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오전 가수 겸 연기자 박정아는 프로골퍼 전상우와 오는 5월 15일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힌 바 있다. 효민과 강정호가 열애를 인정할 경우 하루에 걸그룹 출신 스타와 스포츠 스타 두 커플이 핑크빛 소식을 전하는 셈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