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호날두 '누가 최고냐' 놓고 다투다 살인사건 발생

2016-03-07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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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서동욱 기자 = 세계 축구의 두 별 메시와 호날두를 두고 살인 사건이 벌어졌다.

7일 인도 NDTV 등에 따르면 인도 서부 뭄바이 외곽 날라소파라 마을의 한 아파트에서 나이지리아인 추쿠마 은와부(22)가 오빈나 마이클 두룸추쿠(34)를 살해했다.

이들은 5일 두룸추쿠의 생일을 맞아 밤새 술을 마신 뒤 다음날 아침 TV로 축구 시합을 시청했다.

그러다 이들은 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와 레알마드리드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 가운데 누가 더 나은 선수인지를 놓고 언쟁을 벌였다.

두룸추쿠는 메시를, 은와부는 호날두가 최고라며 각자 주장을 굽히지 않았다. 결국 다툼이 벌어졌고 이후 두룸추쿠가 유리잔을 은와부에게 던지자 은와부가 깨진 유리조각을 집어 들고 휘둘러 결국 두룸추쿠가 사망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은와부를 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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