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주혜 기자 = 금융감독원은 올해 안으로 민원처리 전문 인력 80명을 채용할 방침이라고 4일 밝혔다.
4월과 8월 두 차례에 걸쳐 순차적으로 모집이 이뤄지며 각각 40명씩 채용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경력직으로 금융회사에서 민원처리 경력 10년 이상 또는 금융회사 근무경력 15년 이상인 이들만 지원할 수 있다.
담당업무는 민원 상담 및 진행상황 안내, 단순·반복적인 민원 및 분쟁처리 등으로 금감원 금융민원센터, 지원 소비자보호실에서 근무한다.
2년 이내 계약직이나 근무성적 우수자는 장기 고용으로 전환된다. 보수는 연 3000만원 수준이다.
채용과정은 온라인 원서접수와 서류전형, 면접전형 등이며 오는 9일까지 금융감독원 채용홈페이지(emp.fss.or.kr)에서만 접수 가능하다.
이병삼 금감원 금융민원센터 국장은 "이번 채용을 통해 신속하고 친절한 민원 분쟁 처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