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강원 원주시 회촌마을 달맞이 광장에서 옛 선조들이 즐기던 정월대보름 달맞이 축제가 개최된다.
올해로 24회째를 맞는 정월대보름 회촌 달맞이 축제는 오는 21일과 22일 양일간 오후 2시부터 밤 10시까지 회촌마을 달맞이 광장에서 개최된다.
마을 주민들은 축제기간 동안 소원지 쓰기, 망우리 돌리기, 제기차기, 달집태우기, 대동놀이, 달밤음악회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구성해 사라져가고 있는 옛 전통을 계승과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해 매년 참가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달맞이 축제는 21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22일 본행사가 개최될 예정으로 지난해에 비해 더욱 풍성하고 알찬 행사가 되도록 준비하고 있다.
원주시 관계자는 “점차 사라져가는 세시풍속과 선조들의 민속놀이들을 직접 체험하는 경험을 통해 우리 것에 대한 소중함을 느끼게 되기를 바란다”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