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온유 기자 = 중국에서 실종 신고된 아기가 엄마에게 살해당해 쓰레기장에 버려진 것으로 드러났다.
중국 하이난(海南)성 충하이(瓊海)에서 지난 7일 한 여성이 생후 26일된 자신의 아이를 목 졸라 살해한 뒤 쓰레기장에 유기했다고 남해망(南海網) 10일 보도했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중국 내 비판 여론이 들끓고 있다. 한 네티즌은 "어떻게 자신의 아이를 죽일 수 있냐"며 "동물도 그러지 않는다"고 말했다. "차라리 남에게 주지 그랬냐"는 의견도 있었다.
경찰은 자세한 정황을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