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경기도 광주시(시장 조억동)가 고향을 찾는 귀성·관광객, 시민들이 편안하고 풍요로운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교통·의료·환경·재난 등 중점 추진분야에 대한 “설 명절 종합대책”을 수립했다.
시는 9개 반 95여명으로 구성된 분야별 근무반을 편성, 종합상황실을 구성하고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5일간) 운영한다.
또 농축수산물, 식·가공품 가격 등 서민 생활안정을 위한 성수품 및 개인서비스요금 동향을 확인하고, 불공정 거래행위를 점검하는 한편 물가 안정대책을 수립·추진하며 물가안정,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를 위한 캠페인도 추진한다.
아울러 어려운 경제 여건을 감안해 진행 중인 관급공사의 체불임금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도급 대금 직접 지급, 준공(기성)검사 시 체불확인 등 체불 임금 지급대책을 추진하고, 훈훈한 설 명절이 될 수 있도록 어려운 이웃을 위문·격려 방문 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당직의료기관과 당번약국을 지정·운영하고 상하수도 운영관리대책, 재난·재해 대책, 환경오염 대책도 마련했다.
시는 이번에 수립한 설 명절 종합대책 및 연휴기간 응급의료기관, 긴급전화번호 등을 시민들이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시청홈페이지(gjcity.go.kr)에 게시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설에도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과 시민들이 불편 없이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분야별 종합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