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보안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치후 360이 29일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3억 7000만명이 스마트폰에 설치된 악성 프로그램 때문에 손해를 입었다"며 "2년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발표했다고 관영 영자지 차이나데일리가 같은 날 보도했다.
회사는 작년 금전 피해와 관련된 사례가 8973건 접수됐다며 피해액만 총 5004만 위안(약 90억 9000만원)에 달한다고 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피해자들은 대게 15~30세 사이로 복권 당첨, 취업 알선, 계좌번호 문제로 속아 악성 프로그램에 노출된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