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은 설 명절 기간 부산 경남 중소기업 자금 유동성 확보를 위해 ‘설 맞이 향토 기업 나눔전’ 행사를 개최해 눈길을 끈다.
행사는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센텀시티점 지하 2층에서 진행되며, 총 12개 기업이 참가해 액세서리, 의류, 생활용품 등 250여개 이상의 우수한 아이디어 상품을 선보인다.
이 외 ‘끌로델’은 제주 표고버섯 더덕 마죽(25,000원/1.5kg), 제주 백년초 도라지 마죽(25,000원/1.3kg) 등 건강 특산품을 선보이며, ‘코코 산업’은 광목누비양면 베개(20,000원), 와플 주방매트(29,000원) 등을 판매한다.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은 이번 행사 외 지난해 12월에도 부산 창조 경제 혁신 센터와 연계해 ‘향토 기업 초청 나눔전’을 열어 기간 중 5천만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해 기업 실적 개선과 제품 홍보에 큰 도움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롯데백화점 광복점도 지난 25일부터 지하 1층 식품 매장에서 ‘I LOVE BUSAN 10대 천왕 선물 세트전’을 진행해 덕화푸드, 석하, 신앙촌, 옵스 등 부산 경남 지역을 대표하는 먹거리 선물세트 판매를 통해 향토 기업 홍보에 앞장서고 있다.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 최 경 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향토 기업이 많은 매출을 기록해 설 명절을 앞두고 필요한 자금 확보에 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이후에도 백화점의 유통망을 통해 이처럼 향토 기업과 백화점이 서로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더욱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