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상에 우리측은 정승일 산업통상자원부 FTA정책관, 에콰도르측은 움베르토 히메네즈 대외무역부 통상협상차관보가 수석대표로 참석한다.
양국은 지난해 8월 25일 서울에서 한·에 SECA 협상개시 선언을 했으며, 같은해 12월 뉴욕에서 열린 예비협의를 통해 ‘높은 수준의 포괄적 FTA 추진’을 확인하는 세부 협상 운영방안에 합의한 바 있다.
양국은 이번 협상을 통해 상품·원산지·통관·서비스·투자·무역구제· SPS·TBT 등 총 14개 분야에 대한 기본입장 교환 및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정승일 산업부 FTA 정책관은 "한·에 SECA를 통해 양국이 각각 역동적인 아시아 시장과 커다란 잠재력을 가진 남미 시장으로 진출하는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또한 양국 수출경쟁력 회복의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본다"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