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희망찬 도약! 방송통신인이 만들어 갑니다'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신년 인사회는 방송통신인이 한자리에 모여 교류와 화합을 도모하고, 국가발전에 이바지할 것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황교안 국무총리는 신년 인사를 통해 "방송과 통신이 융합하는 미디어 빅뱅 시대를 맞이해 우리나라의 방송통신 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기회로 삼아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정부는 올해도 방송통신 산업을 창조경제의 핵심 산업 가운데 하나로 삼아 초고화질(UHD) 방송 등 차세대 방송산업을 육성하고, 새로운 방송통신 융합 서비스를 활성화하겠다"고 전했다.
최성준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제3기 방송통신위원회가 출범하면서 약속한 정책들에 대해 국민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성과를 내겠다"며 "방송통신 생태계 전반에 대한 종합적인 검토를 통해 법·제도를 정비하겠다"고 말했다.
최 위원장은 이어 "개인정보 보호와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등 새로운 산업 발전이 조화를 이루도록 하는 한편, 방송의 공적 책임을 제고하고 국민이 안심하고 방송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신년인사회에는 한국방송공사(KBS)·문화방송(MBC)·서울방송(SBS)·한국교육방송공사(EBS) 등 지상파 방송사와 제이티비씨(JTBC)·엠비엔(MBN) 등 종합편성채널, 와이티엔(YTN)·연합뉴스TV 등 보도채널, KT·SK텔레콤·LG유플러스·SK브로드밴드 등 통신사업자, 티브로드·씨앤앰·CJ E&M·현대HCN·푸르메 등 유료방송 업체 및 외주제작사를 비롯한 방송통신 업체가 한자리에 모여 새해의 발전을 기원하고 각오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