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과천시(시장 신계용)가 18일 신 시장등 내·외빈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장애인복지관 내 위치한 센터는 과천시 지체장애인협회에서 수탁을 맡아 운영하게 된다.
이용대상은 장애인, 65세 이상 고령자, 국가유공자, 임산부로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과천시민이다. 기존 장애인에서 그 대상이 크게 확대됐다.
차량운행 시간은 평일 09시부터 18시까지로 사전 예약제로 운행된다. 따라서 평일 야간이나 휴일에 이용하고자 할 때는 이용일 기준 2일전까지 콜센터로 전화 또는 센터를 직접 찾아 예약 하면 된다.
신 시장은 축사를 통해 “올해 안으로 특장차량 1대를 추가 확보하고, 점차적으로 운행시간도 확대해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교통약자의 이동권을 보장할 것”이라면서 “교통약자 이동지원 센터가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이 되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