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주’ 박정민 “강하늘, 영혼이 맑고 순수…가식적이라 오해할 정도”

2016-01-18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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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배우 박정민이 강하늘에 대한 부러움을 밝혔다.

1월 18일 서울 중구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동주’(감독 이준익·제작 ㈜루스이소니도스·제공 배급 메가박스㈜플러스엠) 제작보고회에는 이준익 감독을 비롯해 배우 강하늘, 박정민이 참석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박정민은 “연기에 대한 남다른 열정과 태도”에 대한 칭찬을 한 강하늘에게 “제 능력치가 달려서 열심히 하지 않으면 안 되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그는 “하늘이는 굉장히 착하다. 모르는 사람들이 보면 가식적이라 할 정도다. 알면 알수록 영혼이 맑고 순수한 친구”라고 설명했다.

박정민은 “같이 연기하는 배우로서 배울점이 많았다. 제 영혼은 비교적 탁한 편이기 때문이다. 하늘이는 잘 흡수하기도 하고 제가 뭔가 부러워하는 면들을 가지고 있다. 처음으로 작품을 함께 했는데 굉장히 의지를 많이 했다”고 털어놨다.

한편 ‘동주’는 이름도, 언어도, 꿈도 허락되지 않았던 1945년, 평생의 친구이자 라이벌이었던 시인 윤동주와 독립운동가 송몽규의 빛나던 청춘을 담은 이야기다. 2월 18일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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