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스피돔 자전거 롤러 체험관 등 운영

2016-01-17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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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경륜경정사업본부]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이창섭) 경륜경정사업본부가 자전거 이용자와 일반인을 위해 광명스피돔에 자전거 롤러 체험관과 자전거 대여소를 무료로 운영한다.

광명스피돔 3층에 일반인 대상으로 자전거 롤러 체험관을 무료로 운영하고 있어, 동호인과 학생 등 젊은층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자전거 롤러 체험관은 경주가 열리는 매주 금·토·일 오후 12시 30분부터 저녁 6시 30분까지 일반인에 개방된다.
단, 추운날씨로 야외 자전거 활동이 어려운 1∼3월까지, 11∼12월까지는 동계기간 동안만 한시적으로 운영한다.

자전거 롤러란 실내에서 자전거를 탈 수 있게 도와주는 장치로, 자전거 마니아들이 라이딩 대신 실내에서 운동을 할 수 있는데 특히 운동효과가 높아 일반인의 건강관리와 유지에도 도움이 된다.

자전거 롤러 위에서 스릴감을 맛보며 자전거를 타보고 싶다면 광명스피돔 자전거 롤러체험관을 방문해 간단한 접수만 하면 이용이 가능하다.

현재 자전거 롤러체험관에는 상급자용 평롤러 8대와 초보자를 위한 고정식 롤러가 10대가 설치돼 있으며, 눈앞 화면을 통해 다양한 코스를 라이딩 할 수 있는 시뮬레이션 롤러도 5대가 설치돼 있다.

시뮬레이션 롤러는 실제 지형에 맞는 저항감으로 도로 라이딩과 흡사한 환경을 만들어 주며, 화면을 통해 외국의 멋진 풍경과 함께 라이딩을 할 수 있어, 네트워크를 통해 전 세계 라이더들과 실력을 겨룰 수도 있다.

또 스피돔 야외 중앙광장에는 스피돔을 방문하는 일반인과 어린이가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자전거 대여소도 운영중이다.

스피돔 자전거 대여소는 매주 금·토·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11종 150대의 자전거를 갖추고 일반인에게 무료로 대여해주고 있다.

시민들에게 무상 대여하는 자전거는 유아용부터 어른용까지 다양하게 구비돼 있으며, 신분증을 가지고 대여소를 방문하면 순서대로 이용 가능하다.

스피돔 자전거 대여소는 지난해에도 5만 명 이상이 이용할 정도로 시민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은 바 있으며, 무상 대여 자전거 외에도 4인승 자전거, 2인승 자전거, 트라이커 등의 특수자전거는 별도의 대여료를 내고 이용할 수 있다.

한편 경륜 관계자는 “스피돔이 일반 시민들에게 자전거를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가족형 레저공간이 되도록 필요한 시설 및 장비를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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