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이현구(32·16기)가 경륜 2015‘올해의 선수’에 선정됐다.
이현구는 지난 24일 열린 ‘2015년 Kcycle-경륜 종합 표창 시상식에서 최우수선수상과 다승왕, 우수경기선수상(특선급) 경륜 기자단 선정 MVP 등 4관왕에 오르며 ‘올해의 선수’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이현구는 그랑프리 2연패 달성에 실패했으나 종합득점에서 박용범에 앞서 랭킹 1위로 시즌을 마쳤다.
한편 황인혁(27·21기)이 라이벌 성낙송(25·21기)을 제치고 신인상을 받았으며, 올 시즌 그랑프리에서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했던 정종진(28·20기)은 노력선수상에 뽑혔다. 이들에게는 트로피와 함께 각각 상금 300만원과 200만원이 수여됐다. 모범선수상에 뽑힌 우수급의 김명중(38·10기)에게도 트로피와 함께 500만원이 수여됐다.
한편 이날 경륜경정사업본부는 최우수선수상 외 9개 부분에서 올해 경륜을 빛낸 총 16명의 부분별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상금을 수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