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응답하라 1988' 고경표가 류혜영에게 3가지 조건을 제시했다.
15일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 19화에서 선우(고경표)는 병원에 찾아온 보라(류혜영)에게 3가지 조건을 말한다.
이에 망설이던 보라가 "나"라고 대답하자, 선우는 "애처럼 저만 봐달라는거 아니다. 나도 중요한 사람이 되고 싶다. 힘들때 버려지는 사람 아니고… 중요한 것 중에 하나였으면 좋겠다. 너무 상처받아서…"라고 설명한다.
보라가 "알았어"라고 말하자, 선우는 "마지막은 이제 연애하면 당연히 다음 단계까지 생각하고 만나요. 거기까지 생각하고 있으니까 두려우면 시작하지 말아요"라며 결혼을 언급한다.
선우의 말을 들은 보라는 "생각할 시간을 줘"라고 대답한다.
한편, 내일(16일) '응답하라 1988' 마지막회가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