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홍은 1986년생으로 올해 나이 35세다. 지난 2009년 영화 '구경'을 통해 데뷔했다. 이후 영화 '굿바이 싱글' '해치지 않아' '쎄시봉'과 드라마 '응답하라 1988' '쌈 마이웨이'등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앞서 지난 9일 오전 방송된 SBS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에 안재홍이 출연해 영화 '해치치 않아' 동물 탈을 착용한 채 연기한 소회에 대해 "신났다. 북극곰 탈을 쓰고 연기를 한다는 게 다시는 해볼 수 없는 일 아니냐. 용기도 생겼다. '복면가왕' 느낌이었다"라고 말했다.
안재홍은 '해치지 않아' 촬영 비하인드스토리를 떠올리며 연신 해맑은 미소를 짓기도. 그는 "너무너무 재밌었다"라며 "우리 영화는 누구와 봐도 재밌고, 따뜻하고, 유쾌한 영화다"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