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청장은 이날 “어려운 대내외 여건으로 성장률이 둔화되고 있는 가운데, 세계경제 성장·교역량 증가세 둔화 등 글로벌 수요 부진으로 수출이 감소하면서 우리 경제의 성장세를 제약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어려운 대내외 여건으로 성장률이 둔화되고 있는 가운데, 이를 극복하기 위해 수출 촉진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중기청은 중견·중소기업 지원사업의 우선순위를 ‘고용창출’과 ‘수출증대’에 두고, 평가·선정체계 및 지원제도를 재설계한다.
고용의 질적 수준과 수출잠재력도 평가하도록 지표를 개선한다. 수출·고용 창출기업엔 정책자금을 상시 접수를 통해 우선 지원하고, 정책자금 금리 또는 한도를 우대한다.
수출 전용 및 수출 잠재 중소기업을 위한 R&D 지원도 지난해 798억원에서 올해 4400억원으로 대폭 확대한다.
한편 정부 창업지원사업 수혜기업은 일반 창업기업(정부 비지원기업) 보다 생존체력이 약 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기청의 창업기업 5년 생존률 자료를 보면 창업지원기업은 50.8%로 일반창업기업(29.0%) 보다 21.8%p, 1.8배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