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실용항공사 진에어는 신임 대표이사에 최정호(崔晶皓·53) 대한항공 일본지역본부장(상무)을 임명했다고 12일 밝혔다.
새롭게 임명된 최정호 진에어 신임 대표이사는 연세대학교 응용통계학과를 졸업했다. 최 신임 대표는 지난 1988년 대한항공에 입사해 영업총본부, 여객노선영업부, 여객마케팅부 등에서 근무했으며 현재 일본지역본부장을 맡고 있는 현장 경영 중심의 영업, 노선 전문가다.
한편 지난 2013년부터 3개년 간 진에어 대표이사직을 수행한 마원 상무는 11일 발표된 대한항공 임원 인사를 통해 전무로 승진해 대한항공 여객사업본부장으로 임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