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좌측부터) 두리화장품 전영호 전무, 해맑음센터 조정실 센터장]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두리화장품은 학교폭력 피해학생의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대전시 유성구 해맑음센터에 물품 후원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해맑음센터는 교육부에서 지원하고 대전광역시교육청과 (사)학교폭력피해자가족협의회가 업무협약을 맺고 운영하는 학교폭력 피해학생 및 학부모를 위한 치유 기관이다.
해당 센터에서는 피해학생들을 위해 현직 선생님들과 대학생 봉사자들의 음악, 미술 치료, 현장 체험학습 등의 프로그램들이 운영되고 있다.
이번 계약에 따라 두리화장품은 해맑음센터 측에 샴푸와 바디클렌져 등 물품 후원을 약속하고 직원 봉사활동 등을 할 예정이다.
두리화장품 관계자는 “학교폭력 가해자 치료 프로그램은 많이 있지만, 정작 피해자를 위한 제도적 프로그램은 미비한 것이 현실”이라며 “앞으로도 이들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도움의 손길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