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 산업지원본부(본부장 김창모)가 염색단지 악취처리 기술 개발 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환경부 주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시행하는 2015년도 하반기 환경기술개발사업 중 염색공단 고점성 악취처리 기술 개발을 위한 ‘지자체 Test-bed 실증화’ 사업을 안산스마트허브 내 염색단지(업체)에 유치했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6일 미래유망 녹색환경기술 산업화 촉진사업 공모에 선정된 주관 기업인 (주)지이테크 및 반월염색사업협동조합과 협약을 체결하고, Test-bed 부지를 제공했다. 또 실증화 적용기술(건식전기집진 및 촉매오존산화 방식)을 통해 안산스마트허브 내 염색업종에서 발생되는 악취 및 백연(심미적 공해물질)을 제거 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한명애 공단환경과장은 “이번 기술개발 협약 체결은 염색단지 악취에 대한 지역 사회의 현안문제를 해결하고, 중소환경산업의 새로운 기술혁신 사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