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1월 둘째 주에는 전국 8개 사업장에서 2854가구가 청약에 나선다. 지역별로 서울·수도권 199가구, 지방 2655가구 규모다.
10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삼호는 대구 중구 대신동 1916번지 일원 대신2-3지구를 재건축한 'e편한세상 대신'을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29층, 7개동, 전용면적 59~84㎡, 총 467가구로 구성되며 이 중 305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계성초·중, 남산초가 단지 주변에 위치해 있어 교육여건이 좋고, 대구지하철 2호선 반고개역과 신남역도 도보권 거리다. 청약일정은 오는 13일 1순위, 14일 2순위 접수가 진행되고, 당첨자는 20일 발표된다. 계약기간은 25일부터 27일까지다. 입주는 2018년 9월 예정이다.
한라는 서울 중구 만리 제1구역을 재개발한 '서울역 한라비발디 센트럴'을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14층, 4개동, 총 199가구(71~95㎡) 규모다. 이 중 109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지하철 1·4호선 환승역인 서울역과 지하철 2·5호선 환승역인 충정로역이 인근에 위치한 역세권 단지다. 손기정체육공원과 만리배수지공원, 서소문근린공원, 효창공원 등 다양한 녹지인프라로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교육시설로는 봉래초, 소의초, 환일중·고, 연세대, 이화여대, 숙명여대 등이 있다. 오는 14일과 15일에 각각 1·2순위 청약 접수가 진행되고, 당첨자는 21일 발표된다. 계약은 26~28일, 입주는 2018년 1월 예정이다.
호반건설과 호반건설산업은 강원 원주시 원주기업도시 8블록에 '원주기업도시 호반베르디움'을 공급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10개동, 총 882가구(59~84㎡)로 건립된다. 전용면적별로 △59㎡ 337가구 △84㎡A 407가구 △84㎡B 138가구다. 2개의 공원용지가 단지를 둘러싸고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고, 유치원과 학교용지가 인접해 교육 여건도 양호하다. 청약일정은 오는 14일 1순위, 15일 2순위 접수를 거쳐 21일 당첨자가 발표된다. 계약은 26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된다. 입주는 2018년 9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