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문자로 하는 개인비서 서비스 ‘문비서’를 운영하는 ‘텍스트팩토리’(대표 안기순)는 O2O 기반의 스타트업 6개사와 시장 성장과 혁신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MOU는 문비서를 통해 요청해 오는 고객들에게 O2O 분야 스타트업들의 혁신 서비스를 우선적으로 소개 및 연결해 성장을 돕는다는 취지다.
와일드파이어코리아의 ‘날도’는 온라인 및 모바일로 편리하게 주문하고 배송 진행을 확인할 수 있는 퀵서비스다. 배송기사에 대한 체계적 관리로 빠르고 안정적인 배송을 수행하며, 시스템 혁신으로 비용을 절감했다.
브랫빌리지의 ‘닥터하우스’는 토털 홈케어 서비스다. 홈매니저를 파견해 주택의 문제 및 상태를 650여가지 항목으로 점검하고 데이터를 제공하는 홈스캔 서비스와 고객의 수리 요청 시 검증된 전문 기술진이 수리를 진행하는 홈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팀와이퍼의 ‘와이퍼’는 고객의 차량을 픽업해 엄선된 손세차장까지 이동해 세차 완료 후 고객에게 배달해주는 출장 손세차 예약서비스다.
워시온의 세탁서비스 ‘워시온’은 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매니저가 방문해 세탁물을 수거 및 세탁해 배달해 준다. 세탁공장의 선정부터 품질 관리, 세탁물의 사전 및 사후 검사뿐 아니라 세탁 사고 보상 체계 등 서비스 전반의 품질을 보장한다.
원모먼트의 꽃배달 서비스 ‘원모먼트’는 고급 플라워샵에서 구입 가능한 높은 품질의 디자인 부케를 온라인으로 주문하면 합리적인 가격에 당일 배송해 주는 서비스다.
플라이앤컴퍼니의 ‘푸드플라이’는 기존에 배달되지 않던 유명 쉐프의 레스토랑이나 맛집의 음식들을 온라인으로 결제 및 주문할 수 있는 음식 배달 서비스다.
문비서는 고객에게 각 제휴사가 속하는 분야에 요청이 들어올 경우 해당 서비스를 적극 연결하고, 각 제휴사 역시 문비서에 고객 응대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아울러 텍스트팩토리와 각 제휴사 간의 SNS 채널 등을 활용해 마케팅에 상호 협력을 적극 모색할 계획이다.
안기순 텍스트팩토리 대표는 “이번 협력으로 자사의 문비서를 통해 분야별 혁신 O2O 서비스들을 고객들에게 더욱 효과적으로 소개할 수 있게 됐다”라며, “스타트업 간 상생모델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