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시장 이재명)가 분당구청 앞 문화의 거리 한켠에 사회적경제기업의 생산품을 파는 판매장을 마련해 30일 문을 열었다.
‘행복한 가치 가게’를 현판으로 단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판매장은 이날 오후 2시 사회적경제 종사자들을 비롯해 윤기천 분당구청장, 김병두 SK㈜ 지속경영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매장 앞에서 개장식을 열었다.
판매장 운영은 2년간 성남사회적경제 네트워크 사회적협동조합이 맡게되며, 판매 이익금은 성남사회적경제 네트워크 자립기반 조성과 사회적경제 활성화 사업에 소중하게 사용된다.
이번 판매장은 성남시가 공간을 내주고, SK㈜가 공헌자금 6600만원을, 성남사회적경제 네트워크 사회적협동조합이 운영을 담당하는 등 3자가 협력한 민·관 거버넌스 형태로 마련됐다.
한편 시는 행복한 가치 가게가 사회적경제에 관한 시민 인식을 확산하는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