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MBC 방송연예대상] 김영만·신봉선·전미라 특별상 수상

2015-12-29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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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근, 예정화, 김영만, 초아(왼쪽부터)가 29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신사옥에서 열린 '2015 MBC 방송연예대상' 시상식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서동욱 기자 = ‘2015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마이 리틀 텔레비전’ 김영만, ‘복면가왕’ 신봉선, ‘진짜사나이 여군 특집’ 전미라가 특별상을 수상했다.

12월29일 서울 상암동 MBC 신사옥 공개홀에서 ‘2015 MBC 방송연예대상’이 열렸다. 이 날 행사의 진행은 김구라, 한성주, 한채아가 맡았다.

방송인 김영만은 “잘생긴 코딱지들 다 모였다”고 특유의 멘트로 입을 뗐다. 이어 “교양에서 예능으로 나를 끄집어 내준 PD들에게 감사하다”며 “함께 채팅했던 우리 2030여러분과 이 상을 함께 나눠가지고 싶다”고 전했다.

신봉선은 많은 이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다 흘러나오는 음악에 말이 끊기기도 했다.

전미라는 “오늘이 사실 결혼기념일이다”라며 “특별한 날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 “윤종신씨 사랑하고 존경합니다”고 말하며 남편에 대한 애정표현을 잊지 않았다.

한편, ‘2015 MBC 방송연예대상’에서는 시청자가 직접 뽑는 올해의 예능 프로그램 후보로 ‘일밤-진짜 사나이 시즌2‘, ’나혼자 산다’, ‘마이 리틀 텔레비전’, ‘일밤-복면가왕’,‘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 ‘무한도전’ 등이 이름을 올렸다.

2부 시작과 함께 발표된 대상에는 ‘무한도전’ 유재석과 ‘복면가왕’과 ‘마이 리틀 텔레비전’을 이끈 김구라가 후보로 올랐다.

‘2015 MBC 방송연예대상’은 중국 망고 TV를 통해서 중국 전역에 동시 생중계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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