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SBS가요대전에서 레전드 헌정 무대가 펼쳐졌다. 특히 이 무대는 엑소 첸과 백현, 샤이니 태민 등 SM엔터테인먼트의 대표적인 남성보컬들이 꾸며 더욱 눈길을 끌었다.
엑소 첸과 백현, 샤이니 태민이 ‘SAF 가요대전’에서만 만날 수 있는 한정판 감성 무대로 안방을 적셨다.
2부 무대는 90년대 이전의 음악이 살아 숨쉬는 듯 다시 그 시절을 되돌아 보는 영상으로 시작했다. 첸은 김광석의 ‘사랑했지만’, 백현은 김현식의 ‘비처럼 음악처럼’, 태민은 유재하의 ‘사랑하기 때문에’를 각각 선곡해 무대에 올랐다.
고 김광석의 ‘사랑했지만’을 재현한 가수는 엑소의 첸이었다. 엑소의 첸은 김광석의 살아 생전 영상이 뒤로 펼쳐지는 가운데 무대에서 ‘사랑했지만’을 열창했다.
이어 엑소 백현은 고 김현식의 ‘비처럼 음악처럼‘을 열창했고 샤이니 태민은 유재하의 '사랑하기 때문에'를 부르며 뛰어난 가창력을 바탕으로 한 감성어린 촉촉한 무대를 선보였다.
한편 '2015 SAF 가요대전'에는 소녀시대, 원더걸스, 샤이니, 2PM, 포미닛, 티아라, 씨엔블루, 인피니트, 에이핑크, B1A4, B.A.P, 에일리, EXID, 비투비, 엑소, 빅스, AOA, GOT7, 마마무, 레드벨벳, 러블리즈, 여자친구, 몬스타 엑스, 세븐틴, 업텐션, iKON, 트와이스, 아이유, 혁오밴드 등 총 29팀의 라인업이 공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