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지연 기자 = 통계청 조사결과 우리 국민 10명 중 8명이 일상생활 속에서 피곤함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도한 업무와 스트레스, 잦은 술자리 등으로 건강을 위협받고 있는 현대인에겐 당연한 결과다. 특히 요즘같이 술자리가 많은 연말연시에는 더욱 그렇다.
간의 기능이 떨어지면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 중의 하나가 '피로'다. 간은 음식물 속 영양소를 합성하고 독소와 노폐물을 해독해 신체 피로를 풀어주는 대표 기관이다. 따라서 간 기능이 저하되면 몸 전체의 신진대사에 영향을 미친다.
간 건강을 지키려면 과로와 폭음은 삼가고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한다. 인스턴트나 가공식품 대신 섬유질이 풍부한 과일과 채소를 챙겨 먹고, 물은 하루 1.8ℓ 이상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평소 간 기능 개선제를 섭취하는 것도 효과적인 방법이다.
대웅제약의 '대웅우루사'는 간의 노폐물을 제거하고 간세포를 보호하는 우르소데옥시콜린산(UDCA)과 피로해소를 돕는 비타민B1·B2가 들어있는 간 기능 개선제다. 꾸준히 복용하면 간 기능 저하로 인한 전신권태와 육체피로 등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된다.
UDCA은 체내에 이로운 담즙산 성분이자 웅담의 핵심 성분으로, 간 내 혈류량을 증가시키고 해로운 독소와 노폐물을 제거하도록 돕는다.
안상훈 세브란스병원 교수는 "UDCA는 체내 이로운 담즙산으로 간의 노폐물 배출을 원활하게 하며 체내 독성 담즙산의 비율을 감소시켜 간세포를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며 "노화나 피로를 일으키는 활성산소에 항산화 작용을 하고 간세포를 파괴하는 외부 염증인자에 대해 항염증과 면역조절 작용도 해 피로회복에 도움을 준다"고 설명했다.